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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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천의료사협 댓글 0건 조회 788회 작성일 19-12-1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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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협동하여 서로의 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했다.
지난 11월29일(토) 오후 3시 부천대학교 아트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출범한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 7월4일 137명의 발기인을 모아 창립준비를 한 이후 1년 4개월 만에 조합원 516명이 모여 건강한 지역공동체 만들기 운동에 동참했다.
풍물굿패 ‘타락’의 축하공연에 이어진 임원선출에서,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조규석(현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씨가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지난 2년 여 간 활발한 활동을 벌였던 발기인 중 이사 및 감사 등 총 13명의 임원이 선출됐다.
조규석씨는 인사말을 통해 “아픈 만큼 치료받고 가진 만큼 지불하는 사회, 가장 인간적인 의료를 추구하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자”고 전하고 이어진 중장기 사업비전 발표에서 조합원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동조합 정착을 위해 ‘건강카페위원회’, ‘의료기관 개설 준비위원회’, ‘조합알림위원회’, ‘교육나눔위원회’, 건강백세위원회‘, ’신나는 조합 만들기위원회‘등 참여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했다.
2015년 ‘건강카페개설’을 시작으로 인간다운 의료복지시스템이 정착될 종합병원 개설을 목표로 하는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조합원의 자발적 참여와 협동을 통하여 인간다운 의료복지 시스템을 만들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기여함‘을 사명으로 하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어 더디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스스로 함께 만들어 가는 협동조합, 주민이 건강의 주인이 되는 건강공동체‘를 지향한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및 서영석 도위원, 류재구 시의원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해 주었으며 ‘부천의료복지 사회적 협동조합 조합원의 다짐’을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했다.
주민과 의료인이 뜻을 합쳐 사람목숨을 영리를 추구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고, 아픈 사람은 언제든지 맘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차별과 소외가 없는 사람중심의 의료시설과 환경이 만들어져 서로 돌보고 돌봄을 받는 따뜻한 마을,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정현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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