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2일 부천대학교에서 대학생 50명, 우리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하는 건강지킴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선생님 50명, 합하여 100명이 모였습니다.

이번 리빙랩은 부천시 보건소, 부천대학교, 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부천시 치매안심센터, 한국에자이, 씨닷 등 6개 기관이 손을 맞잡아 마련했습니다. 기획부터 운영,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서로 다른 주체가 함께 하여 만들어내는 협력의 과정이었습니다.

부천대 학생 50명과 지역 어르신 50명이 만나 치매와 돌봄에 대해 이야기하고 미래의 마을을 상상하는 자리였다. 짝을 이룬 학생과 어르신은 서로의 삶을 나누며, 복지정책 강화, 밥상 공동체와 돌봄 순환 마을, 환자 존중 문화 같은 아이디어를 그림과 글로 표현했다. 함께 그려낸 마을은 치매 환자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세대와 이웃이 어울려 서로를 지탱하는 공동체의 모습이었다.

부천 치매 돌봄 마을 만들기의 작은 실험들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